한국 이사의 인사말

일라닛 아다르

오늘날, 철학은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주제는 아닙니다. 철학은 지적 학문일 뿐, 실용적이거나 재미있는 주제가 아니라고 여겨지곤 합니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돈이나 명예, 사회적 입지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보다 실용적인 분야에 관심을 가집니다. 저 역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당시 실용적이고 인기 있던 (그리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던^^)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간 학업과 일에 몰두하며 저는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습니다. “인생에서 과연 ‘실용적’인 것은 무엇일까? 단순히 높은 월급을 주는 좋은 직장을 찾기 위해 공부를 하는 걸까? 보다 균형 잡히고, 행복하고, 의미 있고, 윤리적인 삶을 살기 위해 지식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다시 말해, 저는 우리가 살면서 얻는 지식이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직장, 건강한 인간 관계와 좋은 사회적인 삶, 그리고 보다 나은 사람이 되고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치 있는 삶이란 우리가 내면과 외면의 삶을 사는 방식에 대해 깨어있는 삶입니다.

저는 뉴 아크로폴리스의 철학에서 이런 실용적인 지혜를 다루게 됐고, 2001년부터 그곳에서, 문화, 고대와 현대의 전통, 다양한 사고방식, 그리고 동서양의 철학에 대해 배우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일상의 도전들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실용적인 통찰력을 얻고, 삶을 보는 관점과 인간관계와 자신을 보는 관점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저는 우리가 “인생의 보편적 지혜”라고 부르는 이러한 지식이 오늘날의 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의 사회는 교육적이고 윤리적인 면을 발전시키기 보다는 기술을 발전시키는 측면을 더 강조하곤 합니다.

저는 “모든 사회의 발달은 개인의 발달로 부터 시작된다” 는 공자의 말에 동의합니다. 우리는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그리고 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살기 위해서, 교육의 힘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