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도 지구가 도움을 요청할 때, 우리는 행동해야 합니다. 이미 하고 있는 수많은 행동들과 아직 해야 할 행동들 사이에 우리가 확인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와 대자연과의 관계와 감정을 검토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지구는 무엇일까요? 지구는 우리가 생존할 수 있게 해주는 자원의 웅덩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조화롭게 살고 다른 생물과 삶을 공유 할 수있는 마법의 장소일까요? 지구는 물질적 자원을 제공하는 곳일 뿐일까요? 아니면 자연 속에서 지혜와 지성도 찾을 수 있을까요?
자연이 재난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을까요? 아니면 소속감과 보호감도 느낄 수 있을까요?

대답들은 각 사람과 그의 개인적인 경험에 따라 다릅니다. 지구는 각 사람들마다 그 사람이 찾고 있는 것에 따라 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있던 ‘아낌 없이 주는 나무’ 이야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인간을 사랑하며 인간의 모든 욕구를 들어주기 위해 잠시도 멈추지 않는 나무.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기쁘게 받아 들였지만 관계는 받고 돌려주는 데 기반한다는 것을 잊어 버린 인간.

자원을 줄이고 절약하는 행동을 넘어 지구와의 관계도 다시 키워야 한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자원 소비를 넘어서 베푸는 법도 배워야 한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다시 균형과 조화의 건강한 상태에 더 가까워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대자연에 무엇을 베풀 수 있을까요?

환경단체가 자연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고안한 좋고 실용적인 조언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지구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주고받는 관계뿐만 아니라, 공감과 존중에 기초한 관계여야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지구에 더 가까이 살았던 고대 시대를 살펴보면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인간은 자연을 잘 알고 매우 존경했습니다. 그에게 자연은 자원의 웅덩이 이상으로 지혜의 웅덩이었습니다. 인간은 자연을 사랑했고 그에 따라 자신의 삶을 인도하기 위해 자연의 법칙을 이해해야 할 책임을 느꼈습니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책임은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디언 부족이 집을 데우기 위해 나무를 베었다면, 그는 또한 새로운 나무를 심는 일을 돌볼 것입니다. 삶에 대한 인식은 자연스럽게 생태학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환경에 해로운 물건을 생산하지 않았기 때문에 물건을 재활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인류로서 인간과 자연의 단합의 개념과는 거리가 멀지만, 이는 적어도 우리에게 일종의 나침반이 될 수 있습니다. 즉, 21세기에 오늘날 존재하는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면, 기술적인 해결책을 발견하고 구현할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친밀감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리 모두는 “너 자신을 알라”는 고대 문구에 익숙합니다. 사실, 전체 문장은 “너 자신을 알고 신과 우주를 알라”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다시 자연을 이해하고 우리 지구의 균형을 다시 유지하려면 우리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인간답게 행동하는 것’ 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 모두는 개인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집단 차원에서도 삶을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자신을 아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상태와 지구의 상태 사이의 연관성을 볼 수 있도록 우리의 관점을 넓히도록 해줍니다.

우리가 자연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우리는 우리의 기본 욕구가 좋은 음식, 좋은 수면뿐만 아니라, 아름다움, 균형, 조화, 원만한 관계, 깨끗한 환경, 깨끗한 공기의 경험을 포함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때때로 분노, 증오, 분리감을 경험하지만 아무도 자발적으로 이러한 경험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 모두는 삶에서 우리가 이해하는대로 선하고, 아름답고, 참된 것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의 내면 삶의 경험과 지구의 상태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자신을 개선하고 물질적 삶과 정신적 삶 사이의 균형을 더 많이 돌볼수록, 우리는 주변 사람들과 자연 자체와의 관계도 더 많이 개선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것은 더 나은 건강한 사람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공자(孔子)가 말했듯이 :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으면, 먼저 국가부터 변화시켜라; 국가를 변화시키고 싶으면, 먼저 공동체부터 변화시켜라,공동체를 변화시키고 싶으면, 먼저 가족을 변화시켜라; 가족을 변화시키고 싶으면, 먼저 자신을 변화시켜라”.

우리의 사고 방식, 현실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방식, 행동 방식 및 지구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변화시키지 않다면, 생태 및 사회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는 잠시 동안 도움이 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문제를 만드는 요인을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다시 발생할 것입니다.

지구는 우리의 기술적인 해결책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 치유력이 우리보다는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구는 인간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용감한 인간이 필요합니다. 지구는 대자연을 사랑하고 감사하는 인간이 필요합니다.

“너 자신을 알라”는 결과를 빨리 볼 수 있는 해결책이 아니지만, 뿌리 깊고 심오한 해결책입니다. 우리 각자가 내면세계를 배우고 최선을 다해 개선한다면, 더 나은 인간성과 더 균형 잡힌 세상을 위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작은 공동체인 “작고 건강한 세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학습과 자원봉사를 통한 철학적 여정에 함께 하시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함께 추진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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