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걱정을 합니다.

걱정이란 무엇일까요? 걱정이란 발생 가능한 미래의 일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을 되풀이하며 불안해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마음의 통제가 안되고 피곤하며 방해가 되어 현재에 집중할 수 없는 상태 또한 걱정이라고 합니다.

누구도 걱정을 원하지 않지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면 그건 이상하게도 그 일에 관심이 없다거나 그 일의 실패 가능성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걱정하고 또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않으려면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처럼 우리는 내 일부이지만 사실 잘 알지 못하는 우리 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도구를 처음 배울 때, 우리는 그 도구를 사용하는 과정을 배웁니다. 그래야 그 도구를 좀 더 잘 다룰 수 있고 스스로 다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사용할 때는 과정을 배우지 않습니다. 배우지도 않으면서 무작정 사용하면서 최선의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배우면 훨씬 멋진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듣기 힘든 음악을 만들고 있는 마음을 그냥 내버려둡니다.

먼 과거의 사람들은 기술의 발전보다 현실과 사람들에 대한 이해에 더 집중했습니다. 그들에게 마음이란 욕망에서 시작된 마음과 지성에서 시작된 마음으로 구성된 복합체였습니다. 욕망에서 시작된 마음을 낮은 마음이라 하고 지성에서 시작된 마음을 높은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내면의 철학에서는 이 낮은 마음을 Kama-Manas(카마마나스), 높은 마음을 Manas(마나스)라고 합니다.

걱정은 생존과 관련된 낮은 마음의 과정입니다. 우리는 무엇인가 일어났으면 또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욕망 때문에 걱정하게 됩니다. 그 욕망은 원하면 원할수록 계속 더 커집니다. 그렇게 욕망에서 시작된 걱정은 결국 온 마음과 감정을 지배하게 됩니다.

낮은 마음을 통제하려면, 우리는 욕망이 아닌 지성(intelligence)과 연결된 높은 마음(Manas)을 사용해야 합니다. 지성(intelligence)이란 단어는 선택하다라는 의미의 “elegir”라는 동사에서 왔습니다. 그래서 지성이란 현명하게 선택하다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이 지성을 발전시키면, 우린 우리에게 도움이 되고 생산적이며 이로운 생각들과 욕구에만 충실하고 이기적이고 파괴적이며 불필요한 생각들을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스토아학파중 한명인 Epicpetus 또한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것들에 대해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를 관찰하는 과정은 지성에서 시작하는 높은 마음을 키우는 좋은 연습이 됩니다. 만약 바꿀 수 있다면 바로 행동하면 됩니다. 행동은 최고의 걱정치료제입니다.

만약 우리가 바꿀 수 없다면, 걱정을 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면 걱정을 해서 도움이 될 것이 없으니 말이죠.

너무 걱정이 크면, 다른 행동을 해 보세요. 산책하기, 친구들과 다른 이야기를 하기, 또는 책 읽기, 음악에 귀 기울이기 등 마음이 숨을 쉴 수 있는 방법들 말이죠.

이렇게 우리는 지성에서 시작된 마음으로 걱정을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 의식을 상승시키게 됩니다.

영어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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