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타임즈 | New Acropolis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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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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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이것은 채플린의 유명한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이 아닙니다. 자크 타티 영화의 리메이크도 아닙니다. 이 사진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찍힌 사진인데 이를 보면 현대 생활 리듬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모순이 떠오릅니다.

직원들이 자신들이 일하는 회사에 소속감을 느끼는 것은 완전히는 아니지만, 동아시아의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속감은 보통 자신의 개성보다 더 강합니다. 이 사진에서처럼요. 사람들은 뛰고 있지만 어떤 표정 혹은 자아나 자유 의지는 보이지 않네요. 사람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계속 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쉼 없이 뛰는 것은 어떤 행동에 대해서 실제 결과가 아닌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옛 동양 철학의 가르침이 가진 그림자와 같습니다. “바가바트 기타”로 불리는 인도의 성전에 적힌 본래의 의미는 인간은 끊임없는 움직임 속에 있어야 하고 행동을 해야 하며 이 움직임 자체가 삶의 의미라는 뜻입니다.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살아있는 그 무엇도 완벽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완벽의 이상향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해서 매일 노력할 수는 있습니다.

이러한 길은 우리가 삶의 목표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이는 자신의 진정한 본질을 아는 것으로 시작되지요. 우리는 누구일까요? 우리의 운명은 또 무엇일까요? 이루려고 하는 목표가 있나요?

그 누구도 우리에게 정답을 약속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길을 걸어가는 것은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겪는 모든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기에 충분합니다. 행동하는 겁니다. 다만 현대 사회의 터무니없는 것들에 서서히 녹아 들어가는 의미의 행동이 아니라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모든 경험, 모든 행동, 모든 실수로부터 무언가를 배웁니다. 그러면 우리의 자아는 더 선명해지고, 현재의 것이 되고, 매번 더 강해집니다.

달려가는 것과 희미해져 가는 것은 우리에게 살아남기 위한 선택지를 줄 뿐입니다.
하지만 매일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은 우리를 더욱더 살아있게 합니다.